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2021이 국내 작품 공모 3개 부문의 상영작을 발표했다.

사진=인디애니페스트2021 포스터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인디애니페스트2021이 올해의 국내 작품 선정작을 공개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국내 작품 공모를 실시해 독립보행 부문 80편, 새벽비행 부문 189편, 랜선비행 부문 21편으로 총 290편 접수됐다. 이 중에서 독립보행 38편, 새벽비행 21편, 랜선비행 12편까지 총 71편이 엄정한 심사를 걸쳐 올해의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독립보행’ 부문은 독립 애니메이터들 작품 대상이다. ‘새벽비행’은 학생 애니메이터들이 경쟁을 펼친다. ‘랜선비행’부문은 플랫폼의 다양화로 인한 웹애니메이션 제작 증가 추세에 맞추어 ‘인디애니페스트2020’부터 신설된 부문이다. ‘독립보행’과 ’새벽비행’ 작품 중 일부와 ‘랜선비행’ 전 작품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인디애니페스트2021의 국내 작품 본선 진출작 71편 중에서 ‘독립보행’ 부문 2편 ‘답이 없는 전화’ ‘육식콩나물’, ‘새벽비행’ 부문 2편 ‘The Isle of Trashes’ ‘EYES’, ‘랜선비행’ 부문 1편 ‘Rhythemens’까지 총 5편이 올해의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 지목됐다.

한편 인디애니페스트2021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극장에서 9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열린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