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한 후 국내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4300만원대로 내려왔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이날 오후 2시 58분 기준 1비트코인은 4313만8000원이다. 24시간 전보다 3.48% 내렸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 시간 개당 4316만8000원이다.

이날 오전 4600만원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후 하락세를 보인 것은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할 것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를 26일(현지시간) 공식 부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당 보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에서도 한 달여 만에 잠시 4만달러선을 넘었으나 아마존이 이를 부인하며 가격이 하락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다른 주요 가상화폐 가격도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92% 내린 256만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255만8000원이다. 같은 시간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0.65% 내린 233.3원이다. 업비트에서는 23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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