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19·삼성생명)이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AFP=연합뉴스

27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단식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안세영은 도르카스 아조크 아데소칸(나이지리아)을 2-0(21-3 21-6)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지난 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67위 클라라 아수르멘디(스페인)를 2-0으로 누른 데 이어 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안세영은 C조 1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D조 1위를 차지한 세계랭킹 13위 부사난 옹밤룽판(태국)과 맞붙는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D조 3차전에서도 세계랭킹 5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3차전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1-2(21-19 16-21 14-21)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 천칭천-자이판을 이어 D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복식 최솔규(26·요넥스)-서승재(24·삼성생명)는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 1-2(12-21 21-19 18-21)로 패했다. 조별리그 1승 2패를 기록, 8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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