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가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했다.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황선우가 출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황선우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준결승에서 중국의 닝쩌타오가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을 0.09초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날 준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한 케일럽 드레슬과 0.33초 차이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친 17세 황선우의 활약에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자유형 100m 결승에는 황선우를 비롯해 막심 그루셋, 난도르 네메트, 카일 찰머스, 다비드 포포비치, 알렉산드로 미레시, 케일럽 드레슬, 콜레스니코프 등이 메달에 도전했다.

황선우는 6레인에서 경기에 임했다. 양쪽으로는 케일럽 드레슬, 카일 찰머스가 자리했다. 드레슬은 빠른 스타트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비록 메달권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황선우는47초82를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드레슬은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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