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4명은 배달앱에서 음식점을 선택할 때 이용 후기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17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달 16~20일에 최근 3개월 내 배달앱으로 주문한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42.6%가 이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할인 혜택(20.0%), 배달비(18.0%), 최소 주문금액(1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후기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어떤 기준으로 이용 후기를 정렬하는지 조사한 결과 ‘별점 높은 순’으로 정렬한다는 소비자가 58.1%로 가장 높았고 17.5%가 ‘최신 순으로’ 한다고 답했다.

이용 후기를 작성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81.4%에 달했고 그 이유(중복 응답)로 ‘음식에 만족했을 때’(69.5%)가 가장 높았다. 이어 ‘리뷰 이벤트를 신청했을 때’(68.8%)가 뒤를 이었다.

후기 신뢰도에 대해선 소비자 482%가 ‘신뢰함’이라고 답했고 ‘보통’ 36.4%, ‘신뢰하지 않음’ 15.4%로 조사됐다. 후기 만족도에 대해 66.3%가 ‘만족’, 29.6%가 ‘보통’, 4.1%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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