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풀 꺾이며 선선하고 상쾌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여름휴가가 더위 속 휴식을 위한 여행이라면, 가을에는 심해지는 감정 기복에 조용한 여행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멀리 떠나기가 조심스러운 요즘. 세계 각국의 미식을 모은 호텔 프로모션들이 눈길을 끈다.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메이플 애프터눈 티 세트(Maple Afternoon Tea)’를 선보인다. 다양한 세이버리 메뉴는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잎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커피를 비롯해 가을에 어울리는 스페셜 티 셀렉션, 웰컴 칵테일 한 잔이 함께 제공된다.

세이버리와 디저트 메뉴는 한국의 전통미가 돋보이는 3단 도자기 트레이에 준비된다. 프로모션은 11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 30분 사이에 진행하며, 예약 시간으로부터 2시간 이용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마고 그릴은 ‘유러피안 스타즈(European Stars)’ 프로모션을 9월 한달동안 새롭게 선보인다. 런치 메뉴는 4코스로 운영되며 ▲광어 타르타르▲맑은 채소 수프▲송아지 프리카세▲뵈프 부르기뇽or슈퍼 프라임 채끝 등심 스테이크 ▲티라미수가 제공된다.

디너 6코스는 메인 메뉴에 앞서▲바닷가재 크레페 ▲하몽 앤 자몽을 추가로 제공해 푸짐한 유러피안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힐튼 부산 뷔페 레스토랑 다모임에서는 ‘지중해 미식 특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로 이어진 대표 메뉴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세계 4대 진미인 하몽이다. 국내 최초로 생산되는 하몽 드 탐라를 만날 수 있다.

하몽은 라이브 스테이션에 비치되어 셰프들이 즉석에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몽과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멜론, 치즈 부르스케타, 크로켓도 함께 마련되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