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이 곧바로 피칭 훈련에 돌입한다.
21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몸 상태는 좀 나아졌다"며 "오늘 아니면 내일 피칭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0일 목에 뻐근함을 호소하고 열흘짜리 IL에 올랐다. 캐치볼을 시작으로 가볍게 운동을 시작한 류현진은 현재 토론토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⅓이닝 7실점,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이닝 5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이 선발에서 제외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5대 3으로 승리, 보스턴에 한 경기 뒤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