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카를 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지붕이 없는 특성을 가진 오픈카는 제조사와 국가에 따라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마스크를 낀 갑갑한 생활에 익숙해진 요즘 지붕을 열고 시원하게 달리는 오픈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그중에서도 세단의 안락함을 갖추고 있어 오픈카 중에서도 실용적이며 수입차 판매량 1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인기몰이 중인 E 클래스의 오픈카 버전으로 남다른 방식의 삶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 모더니즘과 심미적인 혁신을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벤츠는 설명했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글로벌 시장에서 40만 대 이상 판매가 돼 독보적인 위치에 군림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장거리 여행시에도 부족함이 없는 안락함, 일상에서도 손색없는 실용성 및 안전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450 4MATIC 카브리올레의 소프트톱은 클래식한 직물 소재 장착했고, 30년간 문 2개와 좌석 4개의 배치 방식을 고수하며 오픈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9단 자동 변속기와 6기통 가솔린 엔진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EQ 부스트 시스템도 탑재가 돼 있어 가속할 경우 22마력의 힘을 추가로 더해준다.
아울러 사계절 내내 쾌적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에어 스카프는 시트 상단부분에 히팅팬이 있어 오픈 주행시에도 운전자와 동승자의 머리 및 목을 항상 따뜻하게 감싼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가격은 1억 660만원이다.
자동차리스기업 리렌모터스 관계자는 “이 밖에도 BMW 한국인 디자이너 임승모씨가 외관을 디자인한 뉴 4시리즈 컨버터블도 곧 국내 출시 예정이며 18초 만에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게 이 모델의 특징으로 패널 보우 소프트톱이 적용됐다”라며 “50KM/H 이하에서 작동 가능하며 단열재가 여러 겹으로 돼 있고 패브릭 커버로 구성돼 있어 높은 수준의 단열과 방음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세대의 모델이 6,000만원 후반대였던 것을 고려한다면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중간에 위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