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이 10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25일 유다인은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다인은 민용근 감독과 함께 선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꼭 잡고 있다.

사진=유다인 인스타그램
사진=유다인 인스타그램

이들은 지난 24일 가까운 친척과 지인을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유다인은 "결혼식을 잘 마쳤다.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 저희 결혼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분들, 초대는 못했지만 축하해주신 분들까지 어제 저희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들을 잊지않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영화 '혜화, 동'에서 주연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 10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유다인은 영화 '용의자', '미망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드라마 KBS드라마스페셜 '기쁜 우리 젊은 날', '보통의 연애', tvN '아홉수 소년', MBC '야경꾼일지', SBS '닥터스', MBC'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했다.

민용근 감독은 '혜화, 동'을 비롯해 '어떤 시선',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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