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1년간 동물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 등 총 13개 기관 및 단체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 1년간 유기견 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은 입양한 유기견의 질병치료비(구강질환 포함), 상해치료비, 타인이나 타인 소유의 반려동물에게 입힌 손해 배상책임 등을 보장해준다. 서대문, 양천, 금천, 영등포, 관악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예방접종·중성화수술 등 동물 돌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입양비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유기동물 중 39.8%가 입양·기증되고, 9.5%가 안락사됐다. 전년과 비교해 입양·기증은 2.9%포인트 증가한 반면, 안락사율은 6.6%포인트 감소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