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포장용 랩∙위생장갑기업 크린랩은 서울 한남동 소재로 위탁 운영 중인 반려동물센터 4층에 5일부터 파충류숍을 오픈한다.

파충류 전문 브랜드인 ‘게코스 리퍼블릭’과 협업해 운영하게 되며 △크레스티드 게코(속눈썹 도마뱀) △리키에너스 게코 △가고일 게코 △토케이 게코 △카멜레온 △거북류 △비어드 드래곤 등 다양한 파충류 생물을 분양받을 수 있다. 게코는 뱀목 도마뱀붙이과의 동물을 말하며 매장에 도마뱀을 기르는 전문 브리더가 상주해 운영하게 된다.

게코스 리퍼블릭은 ‘도마뱀 공화국’이라는 뜻으로 파충류의 반려동물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유명 브리더 브랜드다. 특히 임상헌 대표는 리키에너스 게코 도마뱀의 브리더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에는 카페와 파충류 숍을 겸해 오픈한 게코스리퍼블릭 홍대점을 통해 양서류∙파충류 분양과 함께 파충류 양육 제품, 아티스트와 협업한 굿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크린랩 관계자는 “파충류는 1인가구에 적합한 반려동물로 이번 파충류숍 운영을 통해 파충류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건강한 파충류 반려문화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동물 시장은 2018년 3조원대를 넘어섰으며 2027년에는 6조원 대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한편 크린랩 한남점은 서울 한남동 독서당로 이집트 대사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는 반려견 호텔∙유치원∙미용실 등 반려견을 위한 복합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진=크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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