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잊지 못할 뜨거운 여름밤을 선물했다.

사진=페포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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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는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22 성남 파크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잔나비 단독 공연으로 채워진 이번 콘서트에는 3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해 잔나비의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찍이 몰려든 대규모 인파에 입장 제한까지 발생하는 등 역대급 관객수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19년도에도 2만 명이 넘는 관객수로 ‘페스티벌의 신’의 존재감을 실감케 한 잔나비는 이번에도 역시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사진=페포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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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향한 진심이 담긴 ‘투게더!’로 파크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잔나비는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마음을 가둬두네’, ‘로맨스의 왕’, ‘DOLMARO’, ‘Wish’ 등 타이틀곡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록곡 라이브 무대로 공연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또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이어오고 있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외딴섬 로맨틱’, ‘초록을거머쥔우리는’ 등 대표곡 릴레이로 세상에 하나뿐인 잔나비표 감동과 감성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잔나비는 앙코르 무대로 ‘블루버드, 스프레드 유어 윙스!’, ‘꿈과 책과 힘과 벽’을 선보이며 웅장한 전율과 따뜻한 위로를 넘나드는 감성으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했다.

이처럼 잔나비는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라이브부터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폭발적 에너지까지 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무대를 완성하며 파크콘서트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또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무대를 온전히 즐기는 잔나비의 모습에 흠뻑 빠져들어 떼창으로 화답했다.

총 24곡의 풍성한 셋리스트로 뜨거운 여름밤에 신선한 활력을 전한 잔나비는 지난 6월 발매한 ‘잔나비 소곡집 Ⅱ’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채로운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영된 JTBC ‘히든싱어7’ 출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또 한번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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