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개봉을 앞두고 11일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4DX 스튜디오 이지혜 PD의 인터뷰가 이뤄졌다.

이 PD는 "관객들의 편의를 맞춰 제작하기 위해 철저하게 계산하고 세밀하게 기획하여 4DX 효과를 만들었다"며 "국내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맡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사진=CJ 4DPLEX
사진=CJ 4DPLEX

4DX 스튜디오 이PD는 “4DX는 스크린 엑스처럼 영상을 만지는 것이 아니라 효과를 제작하고 말미에 표식을 하는 거다. ‘미션 임파서블7’은 전편에 비해서 굉장히 박진감 있지만 액션의 양은 그전보다 작다. 톰크루즈가 이번에도 스턴트 배우로 활약했기에 CG처리를 안 해서 영화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리드미컬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집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이런 효과가 나와도 괜찮겠다는 피드백으로 인해 의도와 부합할 수있던 효과를 낼 수 있었다. 4DX 효과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고 4DX 후반부에 스케일이 큰 액션신은 추천할 만한 장면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4DX는 계속해서 흔들리기에 가만히 앉아서 볼 수 없게 만드는데 단순한 흔들림이 아니라 다이나믹하고 추가적인 움직임이기에 다 미리 예상하고 만든 것이다. 실제로도 할리우드 감독님들은 4DX가 액션이 좋은데 그것만 좋은 게 아니라 감정적인 것을 끌어 올려주는 포맷이 있어 좋다”라고 귀띔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PD는 “‘미션 임파서블7’ 시리즈 특유의 이동 장면들은 액션이라고 정의하기 애매하다. 시그니처 음악에 맞춰서 다이나믹 하거나 때론 무드있는 빌드업 시그니처 장면이 제법 액션 장면이라고 볼법하다. 그렇기에 포디엑스의 매력이 시그니처 장면에서 충분히 드러난다. 첩보물이다보니 긴장감과 텐션이 떨어지면 안되기에 서스펜스를 이끄는데 일조하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4DX 포맷 관람석은 저절로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계속해서 나온다. 철저한 계산과 구체적인 기획 하에 만들어진 것이다. 모든 것은 관객이 어떤 것을 느끼길 바라는지 생각하고 관객들을 존중하며 짜인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최고 몰입의 경지에 도달시키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타 브랜드 경쟁사에 대비해서 차별 포인트를 선보이기도 하고 이것이 경쟁력이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맞춰서 진행되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추천드리는 형태는 다이내믹하고 움직임이 큰 것을 좋아한다면 사이드가 좋다. 그렇지 않다면 가운데 좌석에 앉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전세계 인구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격하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AI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안 후 파란만장한 미션 속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로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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