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지난달 31일 국정 쇄신과 전면 개각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19일째다.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당내외 인사들의 '단식 중단' 요청에도 이를 완강히 거부한채 단식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오전 민주당이 부른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