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이 성인남녀 2586명 대상 ‘추석 아르바이트 계획’ 조사 결과, 2명 중 1명(55.7%)이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이라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59.3%)’가 가장 추석 알바 구직에 적극적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이유로는 단연 ‘단기간에 용돈을 벌기 위함(38.3%, 복수응답)’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3.9%) ▲최근 고물가, 지출 부담으로 인해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20.1%)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14.2%)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의 급여 및 처우가 좋아서(12.8%) ▲임시공휴일 등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져서(10.6%) ▲추석 연휴 알바자리가 많은 것 같아서(10.3%) ▲친척들과의 만남,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7.1%)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 

‘원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란 응답도 20.4%의 응답률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실제로 현재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는 알바생 1,110명 중 47.3%가 추석 연휴에도 기존 요일, 시간 그대로 근무한다고 답했다. 기타 근무 일정으로는 ▲무급 휴가(25.8%) ▲기존 근무 요일 및 시간 외 추가 근무(11.1%) ▲기존 근무 요일 및 시간보다 단축 근무(8.6%) ▲유급 휴가(4.1%) 등이 이어졌다.]

선호하는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업종으로는 ‘매장관리∙판매(51.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장∙분류(40.6%) ▲백화점∙마트(25.8%) ▲유통∙생산(16.5%) ▲택배∙배달(10.1%) 순이다. 

추석 연휴 알바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는 ‘시급, 일급 등 급여’가 75.3%의 응답률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근무 시간(50.1%) ▲근무지까지의 거리(34.6%) ▲업무 강도∙난이도(25.2%) ▲근무 기간(16.0%) ▲식사 제공, 휴게시간 등 복리후생(14.9%) 등이 뒤이었다. [표7]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5243원으로, 2023년 최저시급 9,620원보다 5623원 높게 집계됐다.

추석 연휴 근무를 통해 벌어들인 알바비는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60.8%, 복수응답)’로 지출할 계획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비상금, 적금 등 저축(34.7%) ▲문화∙여가비(24.9%) ▲주거비(18.0%) ▲교육비(12.5%)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할 예정이라 답한 성인남녀는 44.9%로 지난 설 연휴(51.9%)에 비해 7.0%p 감소했다. 최대 12일의 긴 연휴임에도 고향에 방문하지 않겠다는 이들이 50.6%로 과반을 넘어선 것. 

아르바이트, 고향 방문 외 기타 추석 연휴 계획으로는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5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TV, OTT 콘텐츠 등 시청(27.8%) ▲친구, 지인들과의 만남(27.2%) ▲영화, 전시, 공연 관람 등 문화생활(17.9%) ▲운동(14.3%) ▲취업∙이직 준비(13.5%) ▲국내여행(11.3%) 등이 이어졌다. 

알바천국은 ‘2023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 단기 알바자리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매장관리·판매 ▲포장·분류 ▲백화점·마트 ▲유통·생산 등 명절 시즌에 특화된 알바 채용공고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하며 채용관 상단에서는 복리 후생이 뛰어나고 급여가 높은 ‘PICK 공고’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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