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최대 평균 423만원까지 모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바몬
사진=알바몬

알바몬이 지난 14~19일 MZ세대 알바생 1957명에게 '알바비로 얼마까지 모아봤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42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금액을 모으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6.1개월이었다.

특히 이들 알바생 중 87.5%는 알바비를 모아서 하고 싶었던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은 '알바비로 플렉스 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생활비 및 용돈을 스스로 해결한 일(26.7%)'을 1위로 꼽았다.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스스로 용돈을 벌어서 쓴 것이 기억에 남았다는 알바생이 가장 많았던 것.

다음으로 스스로 번 알바비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일'이 기억에 남았다는 알바생이 16.6%로 많았으며, '부모님께 선물을 사드린 일'을 꼽은 알바생도 13.5%로 뒤를 이었다. 

이외 평소 가지고 싶었던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구매한 일(8.1%), '국내여행(7.3%)', ‘학자금 마련(5.6%)’, ‘가족들에게 한턱 쏜 일(4.4%)’, ‘빚 갚은 일(4.3%)’ 등의 순으로 기억에 남는다는 알바생들이 많았다.

한편 알바몬이 이들 알바생들에게 지금까지 했던 알바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알바 직무를 꼽아보게 한 결과, ‘사무직 알바’가 12.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카페 알바(12.2%)’, ‘공공기관 알바(11.9%)’, ‘편의점 알바(10.5%)’, ‘물류센터/포장 알바(9.3%)’, ‘학원/과외 알바(8.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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