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연합뉴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항저우 시내에서 진행된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먼저 본인 방한 문제를 말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시 주석이 먼저 방한 문제를 언급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시 주석 방한이 오랫동안 연기됐다"라고도 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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