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2023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날아라 펭귄’이 임순례 감독 연출, 강말금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다.

지난 9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충무로의 녹음스튜디오에서 임순례 감독, 강말금 배우와 함께 ‘날아라 펭귄’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강말금 배우는 임순례 감독의 추천으로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됐다.

임순례 감독은 “처음 제작된 인권 영화 ‘여섯 개의 시선’에서 한 편을 맡아 연출했고, 첫 장편으로 ‘날아라 펭귄’을 제작했기 때문에 다른 감독님들보다 조금 더 인권영화와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열렬히 응원하고 앞으로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영화제작과 배리어프리 제작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이번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강말금 배우는 “뜻 깊은 작업에 제 목소리를 통해서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많은 인권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다시 제작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재미있게 감상해주세요”라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날아라 펭귄’,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시선 사이’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특별상영회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동체상영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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