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이 Z세대 알바생 7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7명(72.4%)은 실제로 자신을 일잘러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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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Z세대 알바생이 생각하는 일잘러의 가장 큰 특징을 묻자 ▲긍정적인 마인드(70.3%, 복수응답) ▲뛰어난 업무센스(70.2%) ▲빠른 실수 인정(70.2%) 등이 주효하게 집계됐다. ▲빠른 상황판단(64.8%) ▲성실한 근무태도(61.8%) ▲친절함(37.8%) ▲강한 책임감(36.2%) ▲주도적인 업무 처리방식(28.2%) 등도 일잘러가 갖춘 자질로 바라봤다. 

반대로 일을 못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일못러’에 대해서는 ‘잦은 실수(70.4%, 복수응답)’를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뒤이어 ▲불성실한 근무태도(64.2%) ▲잦은 지각, 결근(54.6%) ▲일의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 부족(48.7%) ▲핑계, 책임 전가(48.0%) ▲부족한 커뮤니케이션(29.2%) ▲부정적인 마인드(26.5%) ▲주먹구구식 업무 처리방식(22.4%) 등도 집계됐다. 

Z세대 알바생 98.3%는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면서 일잘러가 되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업무 처리가 미숙할 때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47.5%, 복수응답)’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으며 ▲자기 만족(45.4%) ▲자기 계발(44.3%) ▲업무 능률 및 성과 상승(42.8%) 등을 위해서라는 응답도 뒤이었다. 

일잘러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으로는 ‘친절, 긍정적 마인드 컨트롤(62.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메모, 암기 등을 통한 업무 완벽 숙지(58.1%) ▲일잘러 동료를 통한 노하우 배우기(43.8%) ▲알바 교육 콘텐츠 익히기(18.7%) 순이다. 

더불어 10명 중 7명(72.4%)은 스스로 일잘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는데 ‘근태가 좋고 성실해서(63.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은 이유로 들었다. 더불어 ▲알바 동료, 사장님 등으로부터 인정받아서(56.0%) ▲업무를 빠르게 숙지해서(53.1%) ▲스스로 업무 능률이 높다고 생각해서(37.7%) 등이 있었다.

스스로를 일잘러라 판단한 Z세대 알바생들이 꼽은 비결로는 단연 ‘업무 완벽 숙지(67.2%, 복수응답)’이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손님에게 친절하게 인사, 응대하기(59.7%) ▲항상 웃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하기(55.3%) ▲동료, 사장님과 친하게 지내기(43.2%) 등이 차례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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