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을 노리는 김하성이 2023 시즌을 돌아본다.

사진=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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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월) 저녁 8시에 방송되는 ‘SPOTIME 하성, KIM POSSIBLE’은 스포티비(SPOTV) 손상혁 캐스터의 맛깔나는 진행으로 펼쳐지며, 메이저리거 김하성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어썸 킴’ 김하성의 솔직 담백한 입담이 공개된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대형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의 포지션이 2루수로 변경됐다. 이에 김하성은 “어릴 때부터 유격수를 봐왔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고 제일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포지션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린다.

손상혁 캐스터는 김하성에게 “보가츠보다 자신의 유격수 수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하성은 멋쩍게 웃으며 “아무래도 제가 더 어리니 움직임이 빠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한다. 그리고 “보가츠는 리그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Top 5 유격수이며, 개인적으로 보가츠와 친하고 또 좋아하는 선수고 멘탈 역시 강하다”며 동료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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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3번째 시즌을 마친 김하성은 빅 리그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더 잘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손상혁 캐스터는 김하성에게 “다음 시즌 MLB에 도전하는 이정후 선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 어디인지”라고 묻자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라고 주저없이 답한다.

김하성은 “사실 1년 차 때 문화, 음식 모든 것들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었다. 지금은 제가 팀에서 인정도 받고 선수들과 친하다. 그리고 미국 문화를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이정후 보다) 3년 먼저 경험했기 때문에 사실 (이)정후가 오게 된다면 야구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절친한 후배를 향한 진심을 전한다.

이외에도 김하성은 자신의 모교인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후배들과 의미있는 시간도 갖는다. 야탑고 후배들은 김하성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김하성 역시 후배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김하성은 야구 일타 강사로 활약한다. 올 시즌 팀 내 도루 1위(38개)를 기록한 김하성은 후배들에게 자신만의 특급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하성은 “도루에서 스타트보다 중요한 것은 리드 폭”이라고 전하는 동시에, “투수의 견제 속도에 따라 리드 폭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접 시범까지 보이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하성의 2023시즌 메이저리그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씨까지 엿볼 수 있는 ‘SPOTIME 하성, KIM POSSIBLE’은 6일(월) 저녁 8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그리고 한시간 뒤 밤 9시에는 스포티비(SPOTV)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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