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STUDIO X+U
사진= STUDIO X+U

먼저 어두운 세탁실에서 셔터를 사이에 두고 열연을 펼치는 남지현과 정다빈이 시선을 끈다. 동생 민영(정다빈)이 하이쿠키의 직원이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던 수영(남지현).

숨겨왔던 흉터를 보여주며 내면의 분노와 슬픔을 밖으로 끄집어낸 남지현의 연기가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수영을 보며 괴로운 듯 눈물을 보이는 민영. 남지현과 정다빈은 폭발하는 감정 표현을 통해 각자의 아픔을 가진 자매의 마음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사진=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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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찍찍이(박윤석)에게 붙잡혀 강제로 쿠키를 먹고 실성한 최현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목덜미를 잡혀 꼼짝도 못하던 그는 쿠키를 삼키고 기분 나쁜 웃음을 짓더니 곧 쓰러졌다. 사실 이 모든 과정은 셰프인 호수가 수영을 속이기 위해 꾸민 일. 이 장면은 그의 치밀함을 가장 잘 보여준 순간이었다.

한편 최현욱과 김무열의 긴장감 넘치는 충돌 장면이 포착됐다. 성필(김무열)은 셰프인 호수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지만 잠시 방심한 사이 호수의 공격을 받는다.

벨트에 목이 졸린 채 이를 악 문 김무열의 연기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셰프의 레시피를 빼앗으려는 성필과 이를 막으려는 호수.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까지 단 일주일만을 남겨둔 가운데, 두 사람의 대립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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