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2022 ‘양들의 침묵’이 올해 ‘양성평등 미디어상’ 방송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어제 (12월 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제25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을 방송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을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KBS 2TV에서 방송된 1시간여 길이의 단편 드라마 ‘양들의 침묵’(연출 김수진, 극본 강한)은 마지막 진급 기회를 잡기 위해 사건을 침묵해야만 하는 대위 최형원의 갈등을 다루며 목격자 혹은 방관자의 내면을 따라가는 심리물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양성평등의 사회적 과제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으로, 우리 사회의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방송 프로그램 및 보도물을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