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의 근본이자 바이블 '쏘우 X'가 메인 포스터의 주인공이 한국인 배우로 밝혀져 화제이다.

사진=이현범 인스타그램
사진=이현범 인스타그램

바로 배우 이현범(Isan Beomhyun Lee)이 그 주인공으로 그는 멕시코에서 활동을 시작한 한국 국적의 신인 배우이다. 1993년 2월 16일 서울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함께 멕시코로 이주했으며 이후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다시 멕시코로 돌아가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영화 '쏘우 X'가 멕시코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고 영화에 캐스팅되며 스크린에 데뷔했다. '쏘우 X'에서 그는 영화 초반 암에 걸린 존 크레이머 일명 ‘직쏘’가 입원한 병원의 관리인으로 등장한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특히 영화의 첫 번째 트랩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또한 메인 포스터에도 등장해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이현범은 지난 9월 27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6부작 드라마 '엘-팝(L-POP)'에도 주연을 맡았다. 'L–POP'은 한 소녀가 케이팝 커버댄스에 참여해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상황을 멕시코 스타일로 그려낸 뮤지컬, 코미디 장르의 6부작 드라마다.

한국 배우가 멕시코 콘텐츠 시장에서 비중 있게 출연하거나 글로벌 OTT에서 서비스되는 한류 소재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배우 이현범이 최초이다. 그는 인스타를 통해 한글로 한국팬들과 인사하는 등 '쏘우 X'의 인기를 톡톡히 실감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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