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나눔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예다함
사진=예다함

22일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자회사인The-K예다함상조(주)(이하 예다함)가 자선의료기관인 요셉의원에 '사랑[愛]다함' 적립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예다함이 요셉의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차상위 계층, 외국인 노동자 등 잠재 빈곤층의 의료 혜택 범위를 넓히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노랑통닭
사진=노랑통닭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연말을 맞아 푸드트럭 '착카'를 활용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노랑통닭은 이달 2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개최된 '제3회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찾아 치킨을 나누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노랑통닭은 행사에 참석한 약 400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착카'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응원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사진=에이블씨엔씨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총 5억 8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에이블씨엔씨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비롯한 어퓨, 초공진, 셀라피, 스틸라, 라포티셀의 기초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이다. 총 51개 품목, 46,295개의 화장품을 기탁했다. 굿윌스토어는 이들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을 사회 취약계층 및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사진=무신사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 '무신산타(MUSINSANTA)' 캠페인을 진행했다. 무신산타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서울·부산·대구의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서울의 이든아이빌, 부산의 동성원, 대구 영생애육원 등 3개 시설의 아동 100여명이 직접 받고 싶은 선물을 고르면 무신사가 선물 구입 지원금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쓰인 기부금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무신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기부가 좋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무신사 임직원들이 아동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크리스마스 기념 카드도 같이 전달했다. 본사인 '무신사 캠퍼스 N1'을 비롯해 E1·E2에 있는 무신사 및 관계사 임직원 200여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밀크터치
사진=밀크터치

올리브인터내셔널 스킨케어 브랜드 밀크터치는 지난달 21일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에 3억 2천여만원 상당 화장품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밀크터치가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물품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과 노인들에게 전달되어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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