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에서 새해 첫 기획전으로 ‘에드워드 양 감독 특별전’을 2024년 1월 13일부터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에드워드 양의 장편 데뷔작이었던 ‘해탄적일천’부터 ‘공포분자’, ‘타이페이 스토리’, ‘고령가 소년 살인 사건’, ‘하나 그리고 둘’까지 에드워드 양의 대표작 다섯 편을 선보인다.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거장 에드워드 양은 대만의 역사와 동시대의 풍경을 젊은이들의 혼란스럽고 모순적인 삶을 통해 그려내었다. 현실을 담백하고 관조적으로 담아내는 에드워드 양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봉준호 감독 등 현재 동시대 영화사를 이끌고 있는 거장 감독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에드워드 양은 “사랑과 희망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인생에 대한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시대의 풍경을 담백하게 포착하되, 그 내면을 꿰뚫어 본 감독의 작품들은 2024년 새해에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아트나인 ‘에드워드 양 감독 특별전’은 2024년 1월 13일부터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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