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서건창(34)이 고향 팀 KIA 타이거즈에서 새 출발 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KIA는 서건창과 연봉 5천만원, 옵션 7천만원을 합쳐 총액 1억2천만원에 계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후 스스로 LG 트윈스를 떠난 서건창은 KIA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한다.

서건창은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이던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뛴 서건창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활약했다.

지난해까지 1천25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97, 안타 1천365개, 타점 491개, 도루 229개를 기록했다.

특히 2014시즌 꿈의 200안타를 넘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인 201개를 터뜨리고 그해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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