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2024년 한국 및 글로벌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오는 9일 공개되는 ‘살인자ㅇ난감’을 시작으로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주연의 ‘닭강정’, 화려한 멀티 캐스팅이 돋보이는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과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기생수: 더 그레이’, 한 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하며 벌어지는 ‘하이라키’가 상반기에 찾아온다.

하반기에는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 뽑고 싶은 자와 그에 맞서는 자의 대립을 그린 ‘돌풍’,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의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의 인생 마지막 여행 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가 동행하며 벌어지는 ‘Mr. 플랑크톤',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에서 시작하는 ‘트렁크’ 등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들이 팬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출격한다.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오는 기 작품들도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연내로 공개되며, ‘스위트홈’ 시즌3, ‘경성크리처’ 시즌2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예능의 도약도 눈여겨볼 요소다. ‘피지컬: 100’ 시즌2는 언더그라운드라는 부제와 함게 돌아온다. 여기에 ‘좀비버스’ 시즌2, ‘솔로지옥’ 시즌4까지 기다리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브리저튼’ 시즌3,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도 대기 중이다. 여기에 SF물의 새로운 획을 그을 ‘삼체’, 밀리 바비 브라운 주연의 ‘댐즐’,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아케인’ 시즌2를 비롯해 ‘에밀리 인 파리’ 시즌3, ‘외교관’ 시즌2도 연내 찾아온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총괄은 “올해에도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재미, 감동, 그리고 스릴을 느끼게 해줄 넷플릭스 작품들이 끊임없이 여러분의 스크린을 찾아갈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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