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40%는 ‘취업하기 전’까지 세뱃돈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한편, 적정한 세뱃돈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사진=진학사 캐치
사진=진학사 캐치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1,865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75%가 ‘고향에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25%는 ‘고향에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고향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 그 이유로 ‘취업 준비(3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휴식’이 18%로 뒤를 이었고, ‘국내외 여행 등 개인 일정(16%)’과 ‘심적으로 부담돼서(15%)’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아르바이트/근무’라고 답한 경우도 7%를 차지했다. 

해당 설문에서 ‘세뱃돈, 언제까지 받아도 괜찮을지’에 관해서도 물어본 결과, ‘취업 전까지’가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학 졸업 전까지’가 30%로 뒤를 이었다. 이외 ‘대학 입학 전까지(18%)’, ‘취업 후에도(12%)’ 등 의견도 있었다.   

또 적당한 세뱃돈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이 4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서 ‘10만~15만원(17%)’, ‘3만~5만원(16%)’, ‘3만원 미만(15%)’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2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경우도 6%였다.

취준생은 명절에 받은 세뱃돈을 주로 ‘식비, 생활용품 등 생활비(56%)’에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여행, 공연 등 취미/여가’에 활용하는 경우가 15%, ‘자격증 취득, 서적 등 취업 준비’ 활용하는 경우가 13%였고, ‘저축/재테크(9%)’, ‘상품구매(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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