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데뷔작으로 관심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전 세계가 극찬한 작품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전설적인 괴도 ‘루팡 3세’와 동료 ‘지겐’이 비밀이 감춰진 칼리오스트로 공국에서 위기에 빠진 ‘클라리스’ 공주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낭만 액션 어드벤처를 그린 애니메이션.

루팡 3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두 번째 극장판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TV 애니메이션 연출에 이어 첫 메가폰을 잡아 전 세계 평단은 물론, 거장 감독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공개 당시 거장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자동차 추격 장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역사상 최고의 어드벤처 영화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재패니메이션’의 열풍을 이끌었던 빛의 마법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영화 연출에 있어 영향을 끼쳤음을 언급하며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작품”, ‘늑대 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는 “꿈을 정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 등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각별한 팬심과 호평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산업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쳤음을 시사했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며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낭만 괴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3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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