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건뷰티 브랜드 더바디샵이 ‘지구를 위한 목소리’ 환경 캠페인의 2024년 파트너로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이하 어셈블)을 선정해 지난 23일 협약식을 성료했다.

2022년부터 전개된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내 중고교 환경 교육 의무화를 위한 법안 발의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3개년 캠페인의 마지막 해로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어셈블을 파트너로 선정해 협업을 진행한다. 어셈블은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돼 기후 위기에 목소리를 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참여형 모임으로, '지구를 위해 모였다(Earthemble, Earth + Assemble)'는 뜻이다.

이번 협약식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이뤄진 어셈블 운영진 19명과 더바디샵 Youth 대표 임직원이 참석했다. 캠페인의 대상인 아동·청소년들의 실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식에서는 더바디샵과 어셈블의 협업 캠페인 명으로 ‘더지구’를 선정하고, 홍보 카드뉴스를 구상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진행했다. 또한 더바디샵의 Youth 임직원 ‘이준영 사원’, 어셈블 운영진 ‘이나영 아동’이 대표로 환경을 살리기 위한 이번 협업 캠페인에 진심으로 임할 것에 대한 다짐문 발표 시간을 가졌다.

더바디샵과 어셈블은 협약식 이후 첫 활동으로 스쿨어택 프로젝트 ‘어셈블이 간다’를 진행한다. 어셈블 운영진들은 중고교에 찾아가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문제에 아동이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 및 중고교 환경 교육 의무화 필요성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하고,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해온 더바디샵은 플라스틱 공병수거 캠페인, 리필바 등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더바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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