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100만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 양유진 저자의 에세이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계적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의 3년 만의 신작 '불변의 법칙'이 2위에 올랐고 '세이노의 가르침'이 3위,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4위에 자리했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지난주 8위에서 세 계단 올라 5위를 달성했다.

유튜버·베스트셀러 작가·뮤지션 등 유명인의 에세이 신간들이 대거 상위권에 오른 한 주였다. 종합 1위를 차지한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이동진 평론가 추천 베스트셀러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외에도 베스트셀러 작가 소재원의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가 종합 7위, 뮤지션 김창완의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가 18위로 총 4권의 에세이가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자기계발서 신간들이 다수 상위권에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상위 1% 부를 이룬 유튜브 화제의 인물 이하영 원장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가 종합 13위, 삶과 행복, 태도와 성공에 대한 우아하고 지적인 통찰을 전하는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가 16위에 올랐다. 9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변호사 이윤규 저자의 '몰입의 기술'은 출간 즉시 종합 20위를 달성했다.

그 밖에 가정 살림·역사 등 다양한 분야 신간들도 눈에 띄었다. 700만 뷰를 기록한 자녀교육 멘토 '서울대 쌍둥이' 여호원, 여호용 저자가 초중등 학습 컨설팅 노하우를 집대성한 '기적의 서울대 쌍둥이 공부법'이 종합 10위, 최고의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고려왕조 500년을 흡입력 있게 그려 낸 '박시백의 고려사 1~5 세트'가 15위를 기록했다.

eBook 분야에서는 2015년 맨부커상 최고의 화제작으로 최근 X(구 트위터)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한 '리틀 라이프 1'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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