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드라마 복귀로 화제를 모은 김수현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연일 ‘눈물의 여왕’ 시청률 지표는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김수현 개인적으로만 보면 하루 건너 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지난 24일 새벽 김새론이 자신의 SNS를 통해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볼을 맞대고 밀착한 상태에서 촬영한 해당 사진은 게재와 동시에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삭제됐지만 이미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이 된 뒤였다.

특히 tvN ‘눈물의 여왕’ 방영 이후 빚어진 사태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몰입에 방해가 된다는 원성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열애설로까지 사태가 번지며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명쾌한 해명이 없는 사이 온라인상에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다만 드라마가 워낙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의 연예계 활동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 유야무야되는 듯 싶었다. 김새론 측이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렇다 할 진전은 없는 상태다.

이 가운데 이번에는 김수현의 회당 출연료가 8억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업계 불황으로 드라마 제작 편수가 대폭 축소됐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가 한 가지 요인으로 손꼽히며 부정적인 여론이 짙어진 상황이다. ‘눈물의 여왕’ 측은 회당 출연료 8억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시기상 김수현의 이미지에 타격이 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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