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를 택했다.
20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4년간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 등 최대 100억원 규모다.

한화는 "시즌 종료 후 타격 강화에 목적을 두고 스토브리그에 임한 결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 갖춘 강백호 영입에 성공했다. 타선 선수층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올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우타 거포 노시환과 함께 강백호라는 좌타 거포의 합류를 통해 강력하고 위압감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한화 구단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 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나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시즌 종료 후 타격 강화에 목적을 두고 스토브리그에 임한 결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 갖춘 강백호 영입에 성공하며 타선 뎁스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