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순재는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출신으로, 1956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했고, 1978년 사극 영화 ‘세종대왕’, 1990년 사극 드라마 ‘파천무’ 등에 출연하며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특히 지난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현역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기록되기도 했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