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를 소지자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흉기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경찰은 오후 7시 35분께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추롱해 양손에 흉기를 든 남성을 발견했다.남성은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를 벌였고, 경찰은 이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를 소지자가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흉기 소지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흉기를 소지한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경찰특공대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요일에도 무더위가 계속되겠다.일요일인 27일 전남권과 일부 중부내륙, 경상권, 제주도 동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오전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전 32도, 부산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씩 더 오르겠다.경북 남부 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 동부는 오전부터, 강원 영동과 전북 동부, 전남권, 그밖의 경상권,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전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 전체회의에 불참한 것을 두고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것일 뿐만 아니라 국정 운영을 고의로 방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어제) 여가위는 현안 질의뿐 아니라 법안 상정과 결산 심사까지 예정돼 장관은 반드시 출석해야 했던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전날 여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국회 내 국무위원 대기실로 김 장관을 찾으러 갔으나 만나지 못한 데 대해 "김 장관은 '국회에서 출석 대기 중'이라고 했으나 어디에서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관을 비롯한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 추진과 관련, 후손 및 관계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홍범도 장군·우당 이회영·신흥무관학교·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독립전쟁의 역사를 지우려는 윤석열 정부의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비판했다.광복회도 성명을 내고 "5인의 독립유공자 흉상을 국방부가 합당한 이유 없이 철거를 시도한 것은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다"라며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우당 이회영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관을 비롯한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국군의 뿌리에서 배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국방부는 26일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생도교육시설인 충무관 앞에 조성된 기념물들을 독립운동이 부각되는 최적의 장소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국방부는 국가보훈부 및 독립기념관과 흉상 이전 문제를 협의 중이다.국방부는 "국난 극복의 전체 역사에서 특정 시기에 국한된 독립군·광복군 흉상들만이 사관생도들이 매일 학습하는 건
일론 머스크가 만든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7' 우주선이 26일(현지시간)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성공리에 발사됐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7번째 국제우주정거장(ISS) 유인 수송 임무 '크루-7'를 수행하는 크루 드래곤 우주선은 이날 오전 3시 27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날아올랐다.주 엔진 차단과 분리 등 단계까지 무사히 진행됐으며 발사 후 약 22시간이 지난 시점 ISS에 도달할 전망이다.탑승 인원은 이번 임무를 이끄는 미국인 재스민 모그벨리 외에 유
토요일인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인근 6개 차로는 또다시 검은 옷차림의 교사로 뒤덮였다.지난주에 이어 이번 6차 집회도 국회 앞에서 열린 것이다. 습도가 낮아져 무더위가 다소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한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교사들의 외침은 현장의 목소리를 대책에 반영하라는 데 집중됐다.참가자들은 "교사는 교육을, 국회는 법 개정을, 9월4일까지"라며 구호를 외쳤다. '현장 요구 즉각 반영'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이들은 국회에 아동학대 관련 법을 개정하고 공교육 정상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무단 진입하려다가 체포된 대학생 16명이 26일 석방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구속 사유가 없어 석방한다"고 설명했다. 현행범 체포로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는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 16명은 지난 24일 오후 1시께 일본대사관이 있는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건물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현행범 체포됐다.이들은 체포된 뒤 4명씩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등 독립전쟁 영웅 5인의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데 대해 "이제는 독립영웅들에게도 공산주의 프레임을 씌워 독립운동의 역사마저 지우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윤석열 정부의 저열한 역사 인식이 통탄스러울 따름"이라고 쏘아붙였다.강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독립영웅 흉상은 철거하면서 그 자리에 만주군 출신 백선엽 장군의 흉상 설치를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그는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기구로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판정된 바 있다"고 꼬집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공유민박집에서 30∼40대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6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남성 4명이 방안에 죽어 있다"는 한 공유민박 업주가 112에 신고했다. 숨진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이 민박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이재명 대표를 위한 정치쇼'로 규정하며 비난전을 이어갔다.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오염수 괴담' 가스라이팅으로 수산업 불매운동을 부추기고 있다"며 "민주당의 오염수 선전·선동은 이 대표 단 한 사람을 위한 무서운 정치쇼다. 국민과 수산업계의 불안은 뒷전"이라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이 대표의 일관된, 농도 짙은 거짓이 민주당 전체를 오염시켰다"며 "민주당은 내부 폐수 단속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민주당의 장외 집회에 대해서도 "테
25일(현지시간)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 앞에서는 한국과 일본, 독일 시민단체 소속 50여명이 집회를 열고, 한목소리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반핵단체인 평화의종 공동체 안야 메베스 대표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 130만t을 30년간 태평양에 투기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유례가 없었던 전세계적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방사능 오염수는 경계를 모르고 한국, 중국은 물론 유럽의 바다에 도달해 생태계를 오염시킬 것"이라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재미 동포들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있는 주미일본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했다.이날 주미일본대사관 앞 집회에는 진보 단체인 해외촛불행동 회원을 포함해 워싱턴DC 인근에 거주하는 동포 10여명이 참가해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는 인류에게 재앙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오염수 방류의 환경 위험을 알리는 인쇄물을 나눠줬다.이들은 오는 27일에는 백악관 앞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집회를 할 계획이다.
다음 주(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초중반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상하이 쪽에서 기압골이 발달해 국내로 다가오며 내리는 이번 비는 이번 주 일요일인 27일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먼저 시작해 28일 전국으로 확대된 뒤 다음 주 수요일인 3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우리나라 주변 기압계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얼마나 확장하는지에 따라서 비가 내리는 시간이나 지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다음주 기온은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20~24도와 23~30도, 29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나서면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하는 가운데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들이 2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일본어판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배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출할 때는 가급적 언행을 삼가고,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는 행동 수칙을 제시했다.일본이 지난 24일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것과 관련, 중국은 이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비판받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회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여성가족부는 '국회 여가위 출석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여가부는 25일 예정됐던 국회 여가위 전체회의가 여야 간 참고인 채택 합의 문제로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여가부는 상임위 일정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회의에 출석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현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드릴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이 오는 28일 박 전 단장이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25일 밤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종료된 직후 검찰단이 출석요구서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수사심의위는 전날 박 전 단장 항명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투표권이 없는 수사심의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전날 회의에는 1명이 불출석해 총 10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5명이 '수사 중단', 4명이 '수사 계속', 1명은 '기
육사 흉상 철거를 둘러싼 공방이 펼쳐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등 독립전쟁 영웅 5인의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북한을 대상으로 전쟁 억제를 하고 전시에 이기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곳에서 공산주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느냐는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한일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동상을) 철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또 "육사 교내에
오늘(2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과 함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이 부른 민주당 사법 리스크를 짚고 총선을 앞두고 리더십 위기에 빠진 여야 판세를 읽는다.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단이 사임하면서 재판이 한 달 넘게 파행을 거듭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 방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공당이 나서서 회유하고 농성하고 변호사 못 구하게끔 훼방 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