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이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에 맞아 숨졌다.22일 오후 1시 9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넘어지는 철제 구조물 H빔에 부딪혔다.이 사고로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화요일인 23일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영하 15도 이하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2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겠다. 바람이 거세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내려가겠다.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괄호 안은 체감온도)은 인천 영하 13도(영하 23도), 대전 영하 10도(영하 15도), 광주 영하 7도(영하 11도), 대구 영하 9도(영하 16도), 울산 영하 7도(영하 14도), 부산 영하 7
서울시가 22일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강력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22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알렸다. 올해 처음으로 발령된 서울 동파 경계 단계로, 이 기간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한다.시에 따르면 겨울철 동파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동파 사고는 총
강풍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으로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혼란을 빚고 있다.22일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 중으로,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항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항공편 13편(출발 7, 도착 6)과 국제선 항공편 4편(출발 2, 도착 2) 등 모두 17편이 결항했다. 또한 국내선 항공편 207편(출발 96, 도착 111)과 국제선 항공편 17편(출발 7, 도착 10) 등 224편이 지연 운항했다.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국내선 422편(출발 2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간 갈등으로 폭발한 가운데 갈등의 원인 제공자라고 할 수 있는 김경률 비대위원이 22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김 비대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얼마 전 제가 우리 당 대구·경북 의원들에게 분별없는 발언을 했다. (이후) 이 자리에 계신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한 차례 정중히 사과했다"면서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앞서 김 비대위원은 지난 18일 한 방송에 출연, 윤 원내대표가 김 여사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생일축하 꽃바구니를 보낼 예정이라고 22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대통령실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오는 24일 문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을 앞두고 금명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직접 축하 꽃바구니를 전달할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문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를 전했다.
이번주 평일 내내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수요일인 24일까지,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추위는 금요일인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수요일인 23일은 이번 한파의 절정이 되겠다. 24일부터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지만 평년기온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점은 주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24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이 영하 6도에서
여청을 무차별 폭행하고 숨지게 한 최윤종(30)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2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등 살인)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목을 감은 상태로 강하게 압박하는 등 살해의 고의 등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는 생명을 빼앗겨 어떠한 방법으로 피해를 회복할 길이 없고 유족 또한 치유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검찰의 사형 구형에 대해선 "생명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 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한다. 또한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단말기 유통법을 전면 폐지한다. 아울러 웹 콘텐츠를 도서정가제 이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세 서점의 할인율을 유연하게 설정하도록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규제인 대형마트 영업규제, 단통법, 도서정가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 주
전북 전주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전주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 A(20대)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 옆에는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고위험 약물 주사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혈액검사를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의 힘은 전 삼성전자 사장을, 더불어민주당은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각각 총선인재로 영입했다.'갤럭시 성공신화' 주역인 고동진(63)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삼고초려'를 통해 고 전 사장을 직접 영입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 환영식에서 자신이 평소 사용하는 아이폰 대신 삼성 갤럭시폰을 일부러 챙겨와 고 전 사장과 '셀카'를 찍으며 입당 세리머니를 했다.한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40년간 IT 발전의 상징 같은 분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과거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갈등 끝에 극적 화해를 이뤄 일각에서 '봉합쇼' 평가를 들었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2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애초에 기획으로 본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잘 아는 모 인사가 내게 '이관섭 실장을 보낸 건 약속 대련'이라고 이야기하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을 속된 말로 혼내거나 싫은 소리 할 일이 있으면 전화하거나 텔레
SR이 승차권 불법 거래 단속을 강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은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설 명절 SRT 승차권 불법 거래 단속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열차 승차권을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팔면 철도사업법이나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 처분이나 벌금, 구류 등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SR은 웃돈을 주고 승차권을 판매하는 정황이 발견되면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런 암표로 열차를 이용하다가 적발되면 최대 30배의 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정부 여당은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 '한심'(韓心·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의중) 이렇게 나눠 싸울 게 아니라 민생부터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말 정부 여당에 미안한 말씀이나 한심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언급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거취를 둘러싼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 간 충돌 상황을 비판하면서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대안 정당'임을 부각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이 대표는 "추려보니 상임위원회별로 여야 공통 공약이 120개가 넘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임명직만 해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상실하면 선출직 당 대표도 퇴출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 해법과 관련한 이견으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받은 것으로 보도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표면상 갈등이지만 빨리 수습하십시오. 총선이 80일밖에 남지 안았습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고도의 정치 게임인지 갈등의 폭발인지 알 수 없으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사고 23주기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장연은 22일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동대문역·한성대입구역에서 각각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한 뒤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사고는 2001년 1월 22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70대 장애인 부부가 장애인용 수직 리프트를 이용하다 리프트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추락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사고로 아내가 숨지고 남편은 중상을 입었는데, 전장연 등 장애인 단
경남 양산시의회가 여성 직원을 장기간 상습 성추행하고 괴롭힌 혐의를 받은 시의원에 대해 사과했다. 피해 여성의 고소와 언론 보도가 난 지 1주일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산시의회는 2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 드렸고 시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시의원에 대해서는 18명의 시의원이 함께 징계요구서를 제출했고 조속한 시일 내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징계토록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건 혹은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가 시행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는 5월부터 전국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The 경기패스는 K-패스와 달리 한도 없이 매달 사용한 대중교통비를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돌려준다.청년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하고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6∼18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특히 광역버스, 신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등도 환급 대상에 포함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차별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2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던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했다.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 개최 30여분 전 이날 윤 대통령의 공개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다.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불참 결정 배경을 두고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거취를 둘러싼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간 정면충돌 여파 탓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아침부터 목이 잠기고 감기 기운이 있다"며 "대중이 모이는 공개 행사에서 말씀하기가 적절치 않은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21일)에 이어 오늘 또 ‘정당 민주주의를 박살내는 폭군 윤석열’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대통령실이 김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관련 대응 등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사퇴하라는 뜻을 전했고, 한 위원장은 이를 거부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을 짚은 것이다.조 전 장관은 “국민의힘 노선과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이러한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헌법 제8조가 규정하는 정당 민주주의의 정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석열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유례없는 폭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