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공연의 신) 이승환이 공연의 새 역사를 써내려간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오는 11월30일, 12월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적전설'을 개최한다.

1989년 데뷔한 이승환의 30년 음악인생을 망라하는 무대가 될 뿐 아니라 199 년 신화를 이룩했던 그의 공연 '무적’의 감동을 재현함으로써 이승환과 팬 모두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이승환은 공연의 모든 스토리와 연출 작업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만이 남았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 기술로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광경들이 펼쳐질 전망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발라드부터 록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전천후 라이브 역량을 자랑하는 이승환은 언제나 최초와 최고만을 기록하며 명품 공연을 선보였다. '무적' '끝장' '공연지신' '환니발' '진짜' '빠데이' '차카게 살자' '온리 발라드' '최고의 하루' 등 해마다 다양한 브랜드 콘서트를 기획, 총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창의적인 연출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압도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올해 그의 행보는 더욱 눈부셨다. 7개월 동안 진행된 22개 도시 전국투어 '최고의 하루'를 비롯해 뮤지션의 이름을 건 국내 최초 페스티벌이자 19년째 이어온 대규모 자선 콘서트 '19th 차카게살자- 이승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월에 열린 '라스트 빠데이- 괴물' 콘서트에서는 게스트 없이 93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를 단독으로 소화하며 9시간30분이라는 국내 최장 공연 시간을 기록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역대급 공연 시간에도 쉬지 않고 이어지는 가수와 관객의 환상적인 호흡이 진풍경을 연출하며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다.

이외 나눔과 기부 등 선행에 앞장서는가 하면 사회 현상에 대한 소신 넘치는 발언으로 박수받고 있다. 2001년부터 개최해온 자선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돕는 것은 물론, '이승환과 아우들' 이란 이름으로 인디밴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후배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공연 및 녹음계 발전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음악과 공연에 재투자하는 등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승환의 '무적전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늘(2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공연에 앞서 데뷔일인 10월15일 정규 12집 'FALL TO FLY 後'를 발매한다.

사진=드림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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