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엔 낮 기온도 30도를 넘지 않는 등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사진=연합뉴스

31일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충남 서해안과 전북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5~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1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제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사이 강원 영서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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