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와인이 가장 잘 팔린다. 편의점 CU가 지난해 주류의 계절별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가장 높은 매출 지수를 기록한 술은 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의 계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겨울(12~2월)이 1년 중 차지하는 매출이 31.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가을(9~11월) 24.5%, 봄(3~5월) 23.3%, 여름(6~8월) 21.1%의 순을 보였다. 다른 주류들이 여름과 가을에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가 겨울 들어 그 비중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이렇게 겨울철에 특히 와인의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는 크리스마스, 송년∙신년 모임 등 연말연시 분위기에 어울리는 술로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실제 와인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12월로 월평균 매출 대비 무려 43.1%나 높은 수준이다.

CU는 겨울 편의점의 와인 성수기를 맞아 신제품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1인가구 중심의 홈술족을 겨냥해 국내 최저가 와인 ‘돈 시몬 셀렉션R’(750ml 4800원)을 단독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유럽 1위 와이너리이자 스페인에서 와인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JGC가 적포도 품종인 뗌쁘라니요 100%로 양조한 와인으로, 글로벌 와인 전문 앱에서 가성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CU는 돈 시몬 셀렉션R과 함께 옐로우 쉬라즈R, 로쉐마제 미니까버네W 등 총 7종의 와인을 BC카드로 구매 시 4병에 1만원 초특가 할인 행사(청구 할인)를 11~12월 두 달간 진행한다.

이외 벨비파비용, 까사페스테요 와인(4종) 1+1 행사와 푸두, 아뻬띠드, 칠카스 등 인기 와인(5종) 9900원 균일가, 미니 와인(6종) 3병 9900원, 샹그리아 4병 1만원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와인에 대해 총 8가지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사진=CU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