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의 밥 잘 사주는 예쁜언니 배종옥과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연출 박창훈, 김선영) 2부 수도권 가구 시청률 8.1%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치솟았다.

언제나 먹방을 진두지휘하던 이영자는 배종옥과의 만남에 주도권을 넘겨주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양평에서 배종옥은 푸짐한 한정식으로 이영자의 입맛을 완벽하게 저격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우아한 가’ 촬영 당시 즐겨 찾았다는 양평 한옥카페는 이영자도 알고 있는 곳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영자의 추천메뉴 망고주스와 함께 두 사람은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이영자가 어떤 농담을 던져도 세상 진지하게 답변하는 배종옥의 ‘농담 블랙홀’ 화법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문을 연 이영자에게 배종옥은 솔직한 화법으로 조언했다. 배종옥은 "내가 첫 아이를 서른 한 살에 낳았다. 곧바로 이혼했지만"이라며 "프라이버시지만 이미 다 아는 이야기니까 괜찮다"라고 직접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아쉬운 만남을 뒤로한 채 팬사인회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는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특히 이영자는 높은 텐션으로 웃음 유발 농담을 던지거나, 팬 한 명 한 명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등 맞춤 팬 서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9.5%까지 상승하기도. 마지막까지 채널을 고정할 수밖에 없는 ‘전참시’의 꿀잼 에너지가 토요일 밤을 화끈하게 달궜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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