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0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을 꼽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다는 취준생이 다음으로 많았다.

잡코리아가 지난 4~25일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졸업예정자 포함) 학력의 취업준비생 1355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그룹’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2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2.6%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LG그룹(3.5%)’과 ‘SK그룹(3.5%)’, ‘CJ그룹(3.3%)’과 ‘현대자동차그룹(3.3%)’ 순이었다.

성별로 남학생 중에는 ‘삼성그룹’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29.7%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9.6%)’, ‘현대자동차그룹(5.9%)’, ‘LG그룹(4.6%)’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여학생 중에도 ‘삼성그룹’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8.1%로 가장 많았으나 이어 ‘공기업/공공기관(15.5%)’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다음으로 여학생 중에는 ‘CJ그룹(5.6%)’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한진그룹(3.5%)’, ‘SK그룹(3.0%)’, ‘아모레퍼시픽그룹(3.0%)’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취준생들은 이들 기업의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 1위로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46.5%)’라 답했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6.7%)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27.6%)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26.9%)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24.6%)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대기업 그룹사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 중에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다(46.1%)’거나 ‘연봉이 높을 것 같다(45.6%)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이어 ‘주요 산업분야의 선도기업이기 때문에(35.4%)’,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31.2%)’ 해당 기업의 취업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공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 중에는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즉, 고용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6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응답률 57.9%로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한편 중견 중소기업의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4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다(40.2%)’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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