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반려동물 가구 시대에 편의점이 사료, 간식 위주의 구색을 뛰어넘어 보조제와 검사 키트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건강증진 플랫폼으로 한단계 진화했다. GS25가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질병 이상징후를 검사할 수 있는 체외검사키트 ‘어헤드’를 이달부터 독점 판매한다.

어헤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인증을 마친 동물용 의료기기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간단하게 10가지 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 검사 키트로 내용물은 시약 막대, 색상표, 흡수지로 구성됐다.

사용 방법은 동봉된 시약 막대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묻히고 과잉뇨를 닦아낸 후 비교 색상표와 함께 핏펫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핏펫앱)으로 스캔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 사용자는 1분 내로 핏펫앱이 자동으로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반려동물의 당뇨병, 방광염, 신부전 등 10가지 이상의 질병과 관련된 이상 징후를 확인 할 수 있다. 가격 1만4900원.

GS25는 어헤드의 장점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 △누구나 집에서 시행할 수 있는 높은 편리성 △동물병원 검진 내용과 99% 이상 일치하는 정확성 등 3가지로 꼽는다.

어헤드 개발업체인 핏펫에 따르면, 핏펫앱을 통한 검사 분석 방식은 딥러닝 영상처리 기술이 적용돼 실제 진단 내용과 99% 이상 일치하는 시험결과를 보였음을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소변만으로 검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혁신적인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어헤드는 간이 검사법이므로 확진 검사법은 아님을 핏펫은 밝히고 있다.

한편 GS25는 반려견 관절 보조제 ‘멍멍팔팔’도 이달초부터 선보이며 반려동물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해당 제품에는 휴먼그레이드 등급(사람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준)의 원료가 사용됐고 뉴질랜드산 초록입홍합오일이 함유됐다. 가격 2만8000원.

사진=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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