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수상을 포함,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60관왕 수상을 기록하고 있는 ‘사마에게’에 대해 국내외 셀럽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사마에게’는 용감한 저널리스트인 와드 감독이 그 동안 미디어가 절대 보도하지 않았던 자유를 빼앗긴 도시 알레포의 참상을 전장 가장 깊숙한 곳에서 전하는 감동 다큐멘터리 영화다.

먼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씨 9/11’을 비롯해 ‘식코’ ‘다음 침공은 어디?’ 등 날카로우면서도 유머가 있는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선보여 온 다큐멘터리계의 거장 마이클 무어 감독은 영화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다큐멘터리 중 하나!”라고 극찬을 보냈다.

세계적인 배우일뿐만 아니라 유엔 난민기구 친선 대사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 온 케이트 블란쳇은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 멈추고, 혐오, 대립, 편견에 대항하는 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기 TV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작품은 삶, 죽음 그리고 인간애가 숨쉬어 살아나는 위태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숨막히는 걸작을 함께 보고 응원해주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영화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한편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배우 정우성이 영화 ‘사마에게’를 언급해 국내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은 앞서 KBS1 ‘저널리즘토크쇼 J’에 출연해 “시리아 알레포 안에서, 아랍의 봄 시절부터 어떤 여대생이 한 5년간 촬영을 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한 의사를 팔로우하면서 그 안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나와요. 그 안에서도 러브 스토리와 생명의 탄생이 있고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져요” 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전쟁의 참상을 다룬 작품이 아니라 그 안에 생명과 가족, 인간과 삶이 가져다주는 따스한 감동이 녹아있는 영화 ‘사마에게’를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국내외 셀럽들의 극찬으로 궁금증을 더하는 2020년을 여는 기대작 ‘사마에게’는 1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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