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사부 김병만이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제공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7.8%(이하 수도권 2부), 2049 타깃 시청률은 3.1%를 기록했다. 사부 김병만이 또 하나의 새로운 목표를 이루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8.6%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부 김병만과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직접 잡은 대방어로 저녁 식사를 하며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계속 뭔가를 보여주실 것 같다”라는 이승기의 말에 김병만은 “보여주기 위해서 한다기보다는 내가 정말 비행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어려워했던 영어를 하나씩 배우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조종면허를 따고 나니 바로 또 목표가 생각났다. 비행이 활성화된 나라에서 배우고 싶다”라며 계속 이어진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에게는 좌절의 순간도 있었다. 김병만은 2017년 스카이다이빙 연습 중 척추 부상을 당했던 이야기를 하며 “포기는 안 한다. 계획을 틀겠지”라며 “허리를 안 다쳤으면 비행기를 안 탔을 수도 있다. 다치고 나서 꿈이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그런 그는 “어느 방향으로라도 가면 된다.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가르침을 전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제공

김병만은 “기회가 된다면 14인승 비행기를 몰아보고 싶다”라며 새로운 목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김병만은 “꿈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나의 채찍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목표가 나를 달리게 해준다. 꿈을 이루면 또 다른 꿈이 올라온다. 꿈은 죽어야 끝난다고 생각한다”라며 끝없는 꿈에 대해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날 김병만은 “꼭 데려가고 싶은 데가 있다”라며 멤버들을 사막으로 이끌었다. 김병만은 “예전에 손예진 편을 보니 2019년 목표로 (이승기가) 사막 횡단을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그 약속을 지키게 해주려고 한다”라며 사막으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멤버들은 김병만을 따라 사막 횡단에 나섰으나 이는 만만치 않았다. 따가운 햇볕과 모래바람은 물론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 때문에 한 걸음을 나아가기도 어려웠다. 이승기는 “나의 꿈이 사막이었지만 사막이 이런 데인지 몰랐다”라고 했다. 그러나 고난을 이겨내고 오른 사막 언덕 정상의 경치는 그간의 힘듦을 싹 잊게 했다. 멤버들은 대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에 환호했다.

마지막으로 김병만이 멤버들을 데리고 향한 장소는 뉴질랜드 북쪽 땅끝 케이프 레잉가였다. 이곳에서 김병만은 또 하나의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그것은 전세계 핵심 도시의 방향을 알리는 표지판들에 서울 표지판을 추가하는 것. 그는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면서 서울 방향의 팻말을 달았는데 워낙 바람이 세니까 없어졌다. 그래서 이 팻말을 다시 다는 것이 목표 중의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병만과 멤버들은 힘을 합쳐 팻말을 달았고, 김병만은 “우리나라 분들이 보고 뿌듯해하시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김병만과 멤버들이 합심해 함께 목표를 이룬 이 장면은 훈훈함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8.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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