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 물의에 아내이자 배우 한채가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그를 향해 "가족이 무슨 죄냐" "사과할 일이 아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글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23일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이자 한채아의 남편인 차세찌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차세찌는 사고 당시 혈중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246%에 달했으며, 그가 낸 사고로 40대 남성이 다쳤다.

한채아는 차세찌의 배우자 입장으로서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며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말씀이 없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과문이 게재된 후 "힘내세요"라는 응원 메시지와 반대로 "무슨 잘못이 있다고 사과를 하냐" "내조? 가족이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채아와 차세찌는 공개연애 1년만인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2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같은해 11월 한채아는 첫째를 출산했다.

사진=차세찌, 한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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