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콘셉트 사진을 통해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방찬 승민 아이엔 현진 한 필릭스 창빈(왼쪽부터 시계방향))

스트레이 키즈는 25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디지털 싱글 'Mixtape : Gone Days'(믹스테이프 : 곤 데이즈)의 단체 및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학교에서 쓰는 책걸상과 노트북, 팔레트, 메모지 등 소품을 이용해 교실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통통 튀는 표정으로 8인 8색 매력을 뽐냈다.

현진은 마치 도미노를 하듯 지우개를 세워놓고, 책보다는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더 흥미가 간다는 눈짓으로 옆을 바라봤다.

필릭스와 리노는 현재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지 따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단체컷에서도 교탁이 놓인 정면이 아닌 옆으로 시선을 돌리고 짓궂은 면모를 드러냈다.

교실을 벗어나 아지트에 모인 듯한 사진에서는 훨씬 자유롭고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을 그대로 녹인듯한 이모티콘도 등장해 신곡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 9일 발매한 전작 '바람 (Levanter)'에서 서정적이고 아련한 느낌을 연출했다면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는 트렌디한 비주얼을 선보여 팔색조 면모를 발산했다.

새 노래 'Mixtape : Gone Days'는 리더 방찬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모든 걸 다 안다는 듯 잔소리를 퍼붓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번 똑같은 설교에 지친 '요즘 애들'은 물론 지난날 우리와 같은 길을 걸어온 인생 선배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꼰대'를 언어유희로 표현한 곡명 'Gone Days'를 통해 기발한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행보를 차근차근 밟으며 '차세대 K팝 대표 그룹'로 우뚝 선 스트레이 키즈는 내달부터 월드투어에 나선다. 내년 1월 미국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으로 전 세계 무대에 설 예정이다.

2020년 1월 29일 뉴욕, 31일 애틀랜타, 2월 2일 댈러스, 5일 시카고, 7일 마이애미, 9일 피닉스, 13일 새너제이(San Jose),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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