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배우자는 어떤 모습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연구해 ‘2019년 이상적 배우자상(像)’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cm ▲연소득 5270만원 ▲자산 2억5003만원 ▲3~4세 연상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 남성이었다.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5cm ▲연소득 4398만원 ▲자산 1억8118만원 ▲3~4세 연하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 여성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와의 연령차에 대해 남성은 ‘3~4세 연하’(28.4%)를 여성은 ‘3~4세 연상’(24.2%)을 가장 선호했다. 전체 응답을 평균값으로 변환하면 남성은 1.9세 연하, 여성은 0.9세 연상을 원했다. 전년(남성 2.2세 연하, 여성 1.2세 연상)과 비교해 남녀 모두 선호하는 배우자와의 나이차가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
‘공무원·공사’는 남녀불문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 1위로 꼽혔다. 이상적인 남편 직업으로는 16년째, 아내 직업으로는 6년째 1위를 기록했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작년 선호하는 남편 직업 7위(6.0%)였던 ‘교사’가 올해 3위(7.6%)로 크게 상승했다는 것.
싱글들이 고려하는 배우자 선택 기준 1위는 ‘성격’(27.2%)이었다. 이어 ‘경제력’(12.5%), ‘외모’(11.7%)가 중요 요소로 꼽혔다. ‘경제력’은 작년 3위에서 2위로 상승해 지난 5년간 유지해온 순위를 뒤집었다. 하지만 배우자 자산규모에 대해선 ‘중요하지 않다’(남 46.4%, 여 28.4%)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를 제외하면 ‘1억원 이상~1억 5000만원 미만’(남 10.0%, 여 11.6%)을 선호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성격’(26.9%)에 이어 ‘외모’(15.2%)와 ‘가치관’(10.2%)을 중요하게 여겼고, 여성은 ‘성격’(27.4%) 외 ‘경제력’(16.2%), ‘가정환경’(11.1%)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남녀의 결혼 계획 평균 연령은 각각 34.8세, 33.5세였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연령(2018년 남 33.2세, 여 30.4세)보다 각각 1.6세, 3.1세 높다.
싱글들이 결혼적령기라고 생각하는 평균 나이는 남 31.9세, 여 31.5세였다. 또 결혼을 계획하는 나이는 남 34.8세, 여 33.5세로 나타났다. 다만 남녀 모두 결혼 계획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각 50.6%, 54.8%)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34.7%)는 생각과 ‘결혼을 반드시 할 필요 없다’(34.6%)는 입장은 비등했다. 교차 분석 결과를 보면 남성(36.6%), 30세~34세(35.8%), 연소득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36.5%)이 각 항목에서 결혼 당위성이 가장 높았다.
결혼 후 행복에 대해선 ‘결혼으로 행복해질 것’(39.2%)이란 생각이 반대 의견(24.4%)보다 높았다. 연령이 낮을수록(25~29세 45.8%, 30~34세 38.6%, 35~39세 35.5%) 결혼 후 행복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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