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호령한 가수 황치열이 구미 문화대통령의 위엄을 보여준다.

2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인생은 뷰티풀 위기는 개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아이콘이 된 스타 허지웅, 황치열, 오정연, 김형준, 백청강이 출연해 올 한해를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그중 무명 가수에서 대륙을 접수한 한류스타까지 인생 역전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가수 황치열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치열은 구미가 낳은 문화대통령다운 에피소드를 늘어놓으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황치열은 구미의 지드래곤으로 승승장구하며 사랑받았던 데뷔 전 댄스팀 시절 이야기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터넷이 활발하지 않았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팬클럽이 1만 명이나 됐다는 이야기가 전 출연진의 입에서 감탄을 불러낸 것.
하지만 구미 아이돌의 서울 상경기는 녹록지 않았다. 서울에 상경한 이후 노라조 백댄서로 일을 시작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그는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가수로 데뷔하기도 전에 구미로 내려갈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힘든 위기를 이겨내고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로도 긴 무명 시절을 겪은 황치열은 이후 경연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사랑받는 가수가 됐다. 이제는 진짜 구미의 문화대통령이 된 그가 구미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딴 숲과 번화가의 핸드, 풋 프린팅을 소개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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