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볼륨감 있는 속눈썹은 눈매 연출의 핵심이다. 밋밋한 눈도 속눈썹만 제대로 장착하면 그윽하고 또렷해 보일 수 있다.

매력적인 속눈썹을 갖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화장품 업계들은 트리트먼트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너무 비싸고 화학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눈 건강에 좋지 않다. 그렇다고 속눈썹을 포기할 순 없는 법. 눈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낙타 속눈썹 부럽지 않을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베이비 파우더

평소처럼 마스카라를 바른 뒤 그 위에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 보면 마법이 펼쳐진다. 베이비 파우더가 마스카라에 잘 달라붙기를 기다리고 몇 초 후 다시 마스카라를 발라보자. 마스카라만 한 번 발랐을 때보다 속눈썹을 훨씬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2. 브러쉬

브러쉬를 마스카라 대용으로 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먼저 마스카라 액을 브러쉬에 묻혀서 사용해보자. 풍성한 속눈썹을 원한다면 수평으로 사용하고, 속눈썹 길이를 연장하고 싶다면 결을 따라 수직으로 빗질해준다.

 

3.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만 있다면 독한 화학 성분이 든 속눈썹 영양제를 굳이 쓸 필요가 없다. 매일 자기 전 코코넛 오일을 속눈썹에 바르고 자면 속눈썹이 강하고 탄탄해진다. 깨끗한 브러쉬를 이용해 속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골고루 발라주면 끝.

 

4. 녹차

녹차는 속눈썹의 성장을 촉진하는 천연 제품이다. 녹차 티백을 눈 주변에 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는 혈액 순환을 좋게 해 모낭에 속눈썹을 만들 영양을 원활하게 공급해 성장을 촉진하고 속눈썹이 빠지는 것도 방지한다. 또, 녹차의 항산화 물질은 화장품으로 인한 자극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5. 바셀린

마스카라에 바셀린을 약간 묻혀서 사용하면 속눈썹을 더 길고 진해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속눈썹에 수분까지 보충해 준다. 수분이 충분한 속눈썹은 잘 바스러지지도 않으며, 더 길고 두껍고 튼튼하게 자란다.

 

6. 뷰러 데우기

고데기가 열을 이용해 머리카락의 모양을 바꾸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뷰러를 헤어드라이어로 데운 후 속눈썹을 집으면 평소보다 훨씬 더 컬링을 강하게 할 수 있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플리커, 에뛰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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