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 '할미넴' 김영옥에게 제대로 당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88서울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故정주영 회장의 작전은?'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출연진들은 가물가물한 기억에 답답해했다. 김용만이 "설 중에 그분들에게 일일이 찾아가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는 설도 있다"고 말하자 김영옥은 한심한 듯 한숨을 내쉬며 "아저씨. 그런걸로 됐으면 문제로 나왔겠습니까"라며 정곡을 찔러 그를 당황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자리 바꿀까요?"하고 물었고 김영옥은 쿨하게 "바꿔라, 바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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